존 댈리, '특수훈련으로 마스터스 우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5.04.06 15: 17

'빅4만 있는게 아니다. 나도 기억하라.'
지난 해 뷰익 인비테셔널 대회 우승으로 9년만 PGA투어 정상을 밟으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장타자' 존 댈리(39)가 꿈의 마스터스 우승을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댈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2005마스터스에 대비해 어느 때보다도 준비를 열심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골프채널 홈페이지는 6일 '존 댈리를 기억하라. 주변은 온통 빅4(비제이 싱, 타이거 우즈, 어니 엘스, 필 미켈슨)에 대해서만 떠들어대며 우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댈리도 무시못할 우승 후보'라고 소개했다.
골프 채널은 특히 존 댈리가 이번 마스터스에 대비해 집에서 특별한 훈련을 쌓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댈리는 '유리알 그린'으로 유명한 마스터스의 대회장소인 오거스타 G.C의 그린에 적응하기 위해 집에 마련된 연습장 그린을 오거스타보다도 더 빠르게 만들고 퍼팅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잔디를 더짧게 깎고 표면을 더 딱딱하게 만들어 훈련을 했다고.
댈리는 또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보여줬던 공격적인 플레이를 지양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댈리는 "난 너무 공격적이었다. 이제는 샌드웨지나 로브웨지 대신 7번내지는 8번 아이언을 들고 나서겠다"면서 마스터스 호성적을 별렀다.
10년의 마스터스 참가 중 최고성적이 1993년 공동3위인 댈리는 지난 5일 연습라운드에서 훈련한대로 실전을 펼쳐 만족하고 있는 댈리가 '깜짝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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