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안타 2개 추가, 시즌 8타수 4안타
OSEN 기자
발행 2005.04.06 15: 35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32)가 내야 안타 2개를 추가했다.
이치로는 6일(한국시간)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2차전에서 1회 투수 앞 내야안타, 7회 3루수 앞 내야안타 등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를 터뜨린 것까지 합쳐 8타수 4안타(.500)로 4할 타율 도전을 위한 첫 단추를 잘 꿰었다.
하지만 타격 천재도 천적이 있으니 바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좌완 호안 산타나(미네소타)였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이치로가 상대 전적에서 10타수 이상 대적한 투수 가운데 3할을 못치는 투수를 손꼽는다면 산타나가 바로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1회 투수 앞 땅볼로 내야 안타를 헌납했지만 이후 두 타석은 범타로 처리했다.
통산 전적에서도 15타수 4안타(.267)로 아직까지는 산타나가 약간 우세하다. 이치로는 팀 허드슨(애틀랜타)에게 2할3푼(61타수 14안타)에 머물렀고 미네소타 투수 가운데 카를로스 실바(10타수 2안타), 카일 로시(22타수 5안타)에게도 약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박찬호도 18타수 4안타(.222)로 이치로를 잘 막은 편이다.
한편 산타나는 리그가 달라 서로 대적하지 못했던 아드리안 벨트레와의 첫 대결에서 2타수 2안타로 얻어맞았다. 첫 타석서 중월 2루타, 4회에는 중전 안타를 내주면서 밀렸다. 벨트레는 산타나의 천적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생겼다.
산타나는 1회 4실점했으나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했다. 다행히 타선이 5회 대거 7점을 뽑아줘 시즌 마수걸이승을 챙겼다. 미네소타의 8-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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