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29, 요코하마 마리노스)이 2골을 터뜨리며 그라운드 복귀 후 처음으로 골맛을 봤다.
안정환은 6일 저녁 태국 방콕의 투파테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BEC 테로(태국)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3차전에서 전반26분 선제골과 40분 쐐기골을 잡아 팀을 2-1승리로 이이끌었다.
이로써 지난달 9일 1차전서 산둥 루넝에 패하며 스타트가 나빴던 요코하마는 이후 2연승을 기록, 2승1패(승점6)가 됐다.
안정환은 전반26분 오쿠의 오른쪽 패스를 받아 단독 돌파로 상대 GK의 옆을 통과하는 선제골을 터트렸다. 40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요코하마는 후반 22분 한 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지켰다.
안정환은 지난해 11월 17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몰디브전에서 오른발 복숭아뼈 골절상을 당한 뒤 지난 2일 J리그 니가타전에서야 복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