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나, 가슴통증으로 결장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07 08: 34

테리 프랑코나(46)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가슴 통증으로 인해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리그 3차전 벤치를 지키지 못했다.
프랑코나 감독은 이날 경기장에 도착,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던 도중 가슴에 통증을 호소, 맨해튼에 있는 웨일-코넬 메디컬 센터로 후송됐으며 가슴 통증에 대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7일 보도했다.
테오 엡스타인 보스턴 단장은 “프랑코나 감독은 6일부터 가슴이 답답하다며 이상을 호소해왔지만 심각한 증상은 아니다. 단지 예방 차원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을 뿐”이라며 프랑코나 감독의 증세가 심각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프랑코나 감독은 무려 11차례나 받은 무릎 수술로 인한 혈관계 장애에 시달려 왔고 2002년 겨울에는 허파에 응고된 혈액이 유입돼 심각한 가슴 통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져 검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프랑코나 감독은 페드로 마르티네스, 매니 라미레스, 자니 데이먼 등 개성 강한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보스턴을 86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 받았으며 스타플레이어들의 개성을 잘 조화시키는 ‘덕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7일 경기에서는 프랑코나 감독 대신 브래드 밀스 벤치코치가 지휘봉을 잡았고 보스턴은 9회초 양키스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를 무너뜨리며 7-3으로 승리, 2연패에서 벗어나며 병상의 프랑코나 감독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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