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지역신문, '최희섭 2번은 최악의 미스캐스팅'
OSEN 로스앤젤레스=린다 기자
발행 2005.04.07 08: 36

샌프란시스코 지역신문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7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구단의 선수 기용을 놓고 조롱을 퍼부었다.
이 신문은 전날 개막전에서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선발 출장시킨 좌익수 리키 레디, 포수 제이슨 필립스, 그리고 1루수 최희섭 등이 라인업에 있는 것을 보고는 웃지 않을 수 없다고 비꼬았다. 특히 최희섭의 2번타자 기용에 대해선 야구 역사상 최고의 미스캐스트라고 평가절하했다.(You laughed at the Los Angeles Dodgers throughout the offseason and even Tuesday morning, when you saw the starting lineups: Ricky Ledee in left field, Jason Phillips catching and Hee Seop Choi the most miscast No. 2 hitter in the history of baseball)
한마디로 최희섭의 2번 기용은 말이 안된다는 주장인 것이다. 뛰어난 선구안과 빠른 발, 그리고 작전수행능력 등으로 중심타선에 찬스를 연결시켜줘야 하는 '테이블세터'로서 최희섭은 어울리지 않는 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와 영원한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의 지역 신문이 제기한 일방적인 조롱에 불과하지만 최희섭으로선 앞으로 경기서 잘해야만 이런 조롱을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미국 최대의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ESPN'도 최희섭이 개막전서 3타수 무안타에 2삼진을 당하자 '시카고와 플로리다가 최희섭을 내놓은 이유가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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