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로저스, 시즌 후 텍사스 떠난다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07 09: 43

텍사스 1선발 좌완 케니 로저스(41)가 올 시즌 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는 7일(한국시간) 스토브리그 동안 계약 협상안이 언론에 새어 나가면서 당혹감을 맛본 로저스가 올해를 끝으로 더 이상 텍사스에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저스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겨울 자신이 은퇴를 볼모로 구단을 협박해 2년 계약 연장 협상에 나섰다는 보도에 분개하며 더 이상 텍사스에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보도가 자신과 구단의 분열을 야기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생애 최다인 18승을 거둔 로저스는 스토브리그 동안 계약 연장 협상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톰 힉스 구단주는 시즌 중에나 생각해보겠다며 한 발짝 물러나면서 협상은 사실상 물건너 갔다. 로저스는 “내년에는 어디에서 뛸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올해까지는 텍사스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결별을 공식화했다.
통산 176승 123패를 기록 중인 그는 1989년 텍사스에서 데뷔, 뉴욕 양키스(1996) 오클랜드(1998) 뉴욕 메츠(1999) 텍사스(2000) 미네소타(2003)를 거쳐 지난해 다시 텍사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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