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는 5할 행진, 마쓰이는 급제동
OSEN 홍윤표 기자 chu 기자
발행 2005.04.07 09: 52

일본인 강타자 마쓰이 히데키(31)의 방망이에 급제동이 걸렸다.
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뉴용 양키스의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마쓰이는 3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생산해내지 못했다. 마쓰이는 이날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데 이어 헛스윙 삼진, 우익수 뜬공으로 고개를 떨군 뒤 마지막 4번째 타석에서는 볼 넷을 골라 출루, 3게임 연속 출루에는 성공했다.
지난 4일 보스턴과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올 시즌 1호 홈런을 날리며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과시하며 기세를 돋우었던 마쓰이는 6일에도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의 고감도 방망이를 휘두른 바 있다.
올해 빅리그 3년차인 마쓰이는 메이저리그 통산 50호 홈런에 한 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2003년에 16개를 날린 마쓰이는 2004년에 31개로 홈런수가 부쩍 불어나 7일 현재 통산 49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메이저리그에서 마쓰이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32. 시애틀 매리너스)는 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두 타석 내리 범타로 물러난 다음 3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내야안타, 4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쳐내 3게임 연속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치로는 지난 5일 트윈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4타수 2안타, 이튿날 4타수 2안타로 시즌 초반 타율 5할 행진을 하고 있으나 시애틀은 개막전 승리후 연패에 빠졌다.
이치로의 안타는 마쓰이에 비해 ‘영양가’가 떨어진다. 이치로는 1번 타순에 기용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타점이 단 한개도 없고 트윈스와의 2, 3차전에서 기록한 안타 중 3개가 내야안타였다. 매리너스는 7일에도 트윈스에 1-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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