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NBA 정규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해결사’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48점을 쏟아 부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팀에 귀중한 1승을 안겼다.
아이버슨은 7일(이하 한국시간) 와코비아센터에서 열린 샬럿 밥캐츠와의 홈경기에서 48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의 ‘원맨쇼’를 펼치며 106-103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진출 커트라인인 8위를 달리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이로써 37승 37패 5할 승률에 복귀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9위 뉴저지 네츠(36승 38패)와의 승차를 1.5 게임으로 벌였다.
아이버슨은 이날 48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31개의 야투를 시도, 17개를 적중시켰고 14개의 자유투 중 13개을 성공시키는 높은 집중력을 과시했다. 아이버슨은 특히 종료 5분여를 남겨 놓고 샬럿이 92-97로 따라 붙자, 중거리 슛을 적중시킨데 이어 3점포를 꽂아 넣으며 샬럿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아이버슨은 올시즌 경기당 평균 30.6점으로 2위 코비 브라이언트(27.6점. LA 레이커스)에 무려 3.0점 차로 앞서 있어 올시즌 득점왕 등극을 사실상 결정지은 상태다.
한편 지난 6일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패하며 연승 행진이 9에서 멈췄던 시카고 불스는 7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2-101로 신승했다. 시카고 가드 커크 힌리치는 25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타이슨 챈들러는 15점과 2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 밑을 장악했다.
마이클 조던-스카티 피펜 시대의 종언 이후 만년 하위권에 머물던 시카고 불스는 현재 42승 32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를 달리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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