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감독, 'BK 투구 기대 이상' 호평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08 11: 30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쿠어스필드 홈 데뷔전을 치른 김병현(26ㆍ콜로라도)이 로키스 구단의 바람대로 ‘불펜의 희망’으로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 김병현은 시즌 첫 등판이던 이날 90마일(145km)을 찍으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지역지 는 8일 '김병현이 5회 한 점을 내줬지만 나머지 5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지난 2일 앨버커키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9타자를 맞는 동안 아웃카운트 단 한 개만 잡으며 2홈런, 3루타 2개, 2루타 등으로 8실점했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샌디에이고는 김병현으로부터 야수 선택으로 1점을 뽑은 것이었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우리가 봤던 것보다 훨씬 나은 투구였다”며 김병현의 호투에 고무된 표정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김병현의 뒤를 이어 나온 앨런 심슨과 하비에르 로페스가 각각 5실점, 2실점하며 콜로라도는 이날 샌디에이고에 6-14로 대패했다.
신예 마르코스 카르바할과 브라이언 푸엔테스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르 막아 그나마 위안이 됐지만 이 신문은 콜로라도가 쿠어스 필드에서 보다 강한 중간 불펜진을 원하고 있다고 전하며 김병현과 카르바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병현은 당분간 팀 사정상 롱릴리프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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