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츠, 제이슨 키드 66번째 트리플더블로 기사회생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4.08 11: 58

뉴저지 네츠가 라이벌 뉴욕 닉스를 완파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부풀렸다.
네츠는 8일 컨티넨탈에어라인아레나에서 열린 닉스와의 경기에서 '천재가드' 제이슨 키드가 생애 66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쳐 110-98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7승39패를 기록한 네츠는 정규시즌 6경기를 남겨 놓고 동부컨퍼런스 8위 필라델피아 76ers를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반면 아홉수에 걸려 시즌 30번째 승리 도전에 8번째로 실패하고 45번째 패배를 당한 닉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이 완전히 무산돼 대조를 이뤘다.
네츠는 키드가 올 시즌 최다인 28득점을 올린 것을 비롯해 12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간판 슈터 빈스 카터도 이날 32점을 올려 올 시즌 도중 네츠로 이적한후 20번째로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네츠는 키드와 카터의 완벽한 하모니로 3쿼터에서 27점차까지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그러나 자존심이 상한 닉스는 네츠가 방심한 틈을 이용, 스테판 마베리(30득점, 9어시스트)와 자말 크로포드(26득점)를 앞세워 맹추격전을 전개해 종료 5분27초를 남기고 99-92까지 점수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네츠는 키드와 브라이언 스칼라브리니(12득점)의 외곽포가 불을 뿜어 15점차로 달아나며 추격 사정권에서 벗어나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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