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니스텔루이, '맨U 부진은 내 탓이오'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08 16: 1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은 내 탓이오’.
네덜란드 대표팀의 골잡이 루드 반니스텔루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에 처져있는 팀의 부진이 자신을 비롯한 공격진의 골 결정력 부족 때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반니스텔루이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골을 터트리며 제 몫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4골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해 2개월여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반니스텔루이는 최근 7경기에서 골맛을 보지 못하며 2001년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최장 기간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니스텔루이는 최근 MU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진을 인정하고 득점포를 재가동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반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를 따라잡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공격진의 부진 탓이다. 올시즌 맨체스터의 수비진은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공격진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자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19승 10무 2패, 승점 67점으로 1위 팀 첼시(80점)의 추격이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승점이 같은 아스날에도 골득실에서 크게 뒤지며 3위로 밀려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8골을 넣고 17골을 허용한 반면 아스날은 72골을 넣고 33골을 허용했다.
반니스텔루이는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한 경기는 딱 2번뿐이지만 무수한 무승부들로 인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나를 비롯한 공격진들은 이런 문제점들을 잘 알고 있고 개선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남은 시즌 동안의 분전을 다짐했다.
그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그들이 응원하는 만큼의 것을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팬들의 성원에 골로서 보답하겠다”고 말하며 부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팬들에게 화끈한 경기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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