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7이닝 9K 첫 승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09 15: 58

로저 클레멘스(4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시즌 첫 등판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했다.
클레멘스는 9일(이하 한국시근) 미뉴트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탈삼진 9개를 솎아 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쾌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클레멘스는 이날 1-1로 맞선 6회말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원맨쇼로 3만6000여 홈팬을 열광시켰다.
클레멘스는 이날 승리로 통산 329승을 기록, 스티브 칼튼과 함께 역대 다승 랭킹 9위로 올라섰다.
클레멘스는 4회초 2사 후 션 케이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11명의 타자를 연속 범퇴시키는 최고의 구위를 과시했으나 1-0으로 앞선 5회초 개막 이후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조 랜더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클레멘스는 6회초 라이언 프릴과 디안젤로 히메네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켄 그리피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더블 스틸을 시도하던 3루 주자 프릴이 홈에서 횡사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클레멘스는 션 케이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최대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클레멘스는 6회말 2사 2,3루의 찬스에서 유격수 강습 안타로 두 명의 주자를 불러들이는 기염을 토해 다시 한번 홈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7회초 탈삼진 2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낸 클레멘스는 8회초 채드 퀄러스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휴스턴 불펜진은 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클레멘스의 시즌 첫 승을 지켜냈다.
휴스턴의 강속구 투수 브래드 리지는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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