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잃어버렸던 미소를 되찾았다.
콜로라도의 지역신문인 '덴버포스트'는 10일(이하 한국시간)자에서 '김병현의 거의 회복했다(Kim "almost back")'라는 제목으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2이닝 무실점의 완벽투구를 펼친 김병현에 대해 소개했다.
이 신문은 김병현이 지난 7일 홈등판에서(샌디에이고전 2이닝 1실점) 구원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9일 샌프란시스코전선 91마일(146km)의 볼스피드를 기록하며 2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다고 전했다. 평균 87마일(140km)을 찍은 김병현은 지난 7일 볼스피드에 대해 묻자 2003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이후 가장 빠른 볼스피드였다며 웃었다'고 덧붙였다.
김병현은 인터뷰에서 "플레이오프에서 내가 96마일을 찍자 주변에서는 스피드건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때 어깨 통증이 생겼다. 그리고는 다음해에는 82마일로 스피드가 뚝 떨어졌다"면서 "모든 것이 거의 회복됐다고 느낀 것은 그날 밤이 처음이었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병현이 잃어버렸던 볼스피드를 되찾으면서 자신감과 웃음도 함께 생기고 있음이 엿보인다. 김병현이 '완전한 회복'을 선언하며 '언히터블'의 모습을 재현할 날이 점점 다가옥고 있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