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가 마침내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리베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8-5로 앞선 9회 등판, 안타 하나를 내줬지만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매조지, 세이브 도전 3번만에 첫 세이브를 따냈다.
리베라는 첫 타자 브라이언 로버츠에게 우선상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볼티모어 중심 타선으로 연결돼 자칫 블론 세이브의 악령이 또 한 번 상기되는 상황. 그러나 멜빈 모라, 미겔 테하다를 각각 3루 땅볼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새미 소사를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솎아내며 감격적인 첫 세이브를 따냈다.
지난 7년간 평균 41세이브를 올려왔던 리베라는 보스턴과의 개막전에서 뒷문 지키기에 실패하며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는 지난 6일 보스턴전에서 3-2로 앞선 9회초 등판, 1사 후 제이슨 베리텍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맞고 세이브 기회를 날렸다. 7일 보스턴전에서도 3-2로 맞선 9회초 태년 스터츠를 구원 등판했으나 ⅔이닝동안 볼넷 3개, 안타 3개를 허용하며 무려 5실점(1자책)하는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이고 패전의 멍에를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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