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말린스 부동의 톱타자 후안 피에르의 전 이닝 출장 기록이 1700이닝에서 마무리됐다.
피에르는 1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선발 출장 기록을 299경기에서 마감했다.
피에르는 2003년 5월 1일부터 2005년 4월 9일까지 매 경기 선발 출장해 단 한 번의 교체 없이 전 게임을 풀타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를 통틀어 지난해 전 경기, 매 이닝을 다 뛴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이런 기록을 세운 이는 칼 립켄 주니어(1983~1986년), 트래비스 프라이맨(1995년) 두 명밖에 없다.
피에르는 장딴지 부상으로 올 시범 경기를 거의 쉬다시피 했다. 시즌 초반 타율도 16타수 3안타(.188)로 좋지 않았다. 잭 매키언 감독은 “피에르에게 휴식이 필요하다”며 이날 선발 출장을 시키지 않은 배경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8회 투수 토드 존스를 대신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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