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전에 피구 대신 오웬 선발 출장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10 14: 45

루이스 피구(레알 마드리드)가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리는 FC 바르셀로나와의 ‘클래식 더비’에 결장한다.
AP 통신은 10일 루이스 피구가 결장하는 대신 최근 벤치를 지키는 것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마이클 오웬이 대신 선발 출장한다고 보도했다.
룩셈부르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루이스 피구는 훌륭한 선수지만 마이클 오웬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피구가 불쾌해 할 것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12명을 출장시킬 수는 없는 일”이라며 공격력 강화를 위해 마이클 오웬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룩셈부르고 감독이 오웬을 호나우도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기용하고 라울 곤살레스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1995년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루이스 피구가 ‘클래식 더비’에 결장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피구는 2000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후 2001~2002시즌 부상으로 ‘클래식 더비’에 한 차례 결장한 것을 제외하고는 11년 동안 모든 경기에 출장했다.
현재 선두 바르셀로나에게 승점 9점을 뒤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리그 챔피언의 꿈이 무산돼 사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챔피언에 오르지 못할 경우 최근 두 시즌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놓쳐 ‘지구 방위대’라는 명성에 먹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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