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친정서 등판한 김병현, "묘한 기분이었다"
OSEN 뱅크원 볼파크(피닉 기자
발행 2005.04.12 15: 52

확실히 밝아졌다.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은 12일(한국시간)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밥 애포대커 투수코치의 어깨를 주물러 주는 등 팀 분위기가 보스턴 시절과는 사뭇 달랐다. 그만큼 새 팀 콜로라도가 마음에 든다는 표현이었다.
-고향팀 마운드에 2년만에 올랐는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원정팀 라커에 처음으로 들어가니까 '여기가 아닌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었다.
-최근 컨디션은 어떤가.
▲컨디션은 아직도 왔다갔다 하고 있다. 어떤 날은 90마일(145km)대도 나왔다가 또 어떤 날은 83마일(133km)도 나오는 등 들쭉날쭉이다. 하지만 구속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다. 한 게임 한 게임 집중하려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이날은 87마일이 최고구속이었다).
-현재 자신의 상태를 평한다면.
▲예전의 좋았을 때로 돌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도 전력을 다해서 투구를 하면 90마일대의 스피드가 나오지만 그보다는 83마일로 타자들을 잡는 법도 배워나가고 있다.
-팀분위기는 어떤가.
▲5연패를 당해 지금은 가라앉았지만 내일 나오면 다시 파이팅을 한다. 젊은 팀이라서 그런지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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