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까지 11년간 몸담았던 LG를 떠나 올해부터 SK 유니폼을 입은 김재현(30)이 친정팀과의 첫 경기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재현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LG전 1회초 1사 1, 2루서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선제 결승타점을 올리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김재현은 1회 2루타로 팀이 대거 4점을 선제해 주도권을 쥐는 데 불을 붙였고 2회에도 1사 1, 2루서 볼넷을 골라 나간 데 이어 4회에는 1사 후 2루수 쪽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첫 세 타석서 잇달아 출루,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이날 LG를 10-5로 여유있게 꺾어 3연승을 달리며 4승 2패로 3위를 유지했다.
시즌 타율 3할8푼7리에 2홈런 9타점의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김재현은 "친정팀과의 경기였다는 것보다는 1승을 추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는 멤버가 좋아 팀이 첫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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