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브첸코, 마테라치에 박치기로 물의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13 08: 11

AC밀란의 스트라이커 안드리 셰브첸코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인터밀란의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를 고의로 가격해 물의를 빚고 있다.
BBC 인터넷사이트는 13일 셰브첸코가 전반 2분께 마테라치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 받았으며 고의로 마테라치를 가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셰브첸코의 행동은 주심의 눈에 띄었으면 바로 퇴장을 당해 마땅한 것이었으나 다행히(?) 마르커스 메르크 주심과 부심의 눈을 모두 피해 위기를 모면했고 전반 30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인터밀란에게 뼈아픈 일격을 가했다.
한편 BBC는 UEFA(유럽축구연맹)이 셰브첸코의 폭행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UEFA의 조사 결과 셰브첸코가 고의로 마테라치를 가격했다는 점이 인정되면 셰브첸코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과 AC밀란의 8강 2차전은 AC밀란이 1-0으로 앞선 후반 30분 관중들의 소요사태로 경기가 중단됐지만 AC밀란은 1차전을 2-0으로 승리, 4강 진출을 거의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BBC는 14일 UEFA가 AC밀란의 승리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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