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대타로 사구, 다저스 극적인 대역전승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13 08: 32

최희섭(26.LA 다저스)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라이벌전에서 7회말 대타로 등장, 올시즌 첫 사구(死球)를 기록했다.
최희섭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로 좌완 커크 리이터가 등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5-8로 뒤진 7회말 공격에서 구원 투수 D.J.홀튼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최희섭은 샌프란시스코 구원투수 스캇 에어의 초구를 맞고 진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다저스는 후속타자 세사르 이스투리스의 안타와 1사 후 J.D.드루의 볼넷으로 1사 만루의 동점 기회를 잡았지만 4번타자 제프 켄트의 병살타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5-8로 뒤진 9회말 2사 후 대거 4득점 9-8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위버는 1회초 선두타자 레이 더럼을 몸에 맞는 볼로 진루시킨 뒤 오마 비스켈의 좌중간 안타로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위버는 3번타자 J.T.스노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지만 페드로 펠리스, 에드가르도 알폰소, 마키스 그리솜, 마이클 터커, 마이크 매서니에게 5연속 적시타를 맞고 5실점했다.
다저스는 1회말 제이슨 렙코의 투런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에 나섰고 3회말 나카무라 노리히로의 2루타와 제이슨 필립스의 적시타로 5-3으로 쫓아갔지만 샌프란시스코는 4회초 3점을 더 내며 달아났다.
선두타자 오마 비스켈의 안타와 2루 도루, J.T. 스노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페드로 펠리스가 위버의 2구를 통타, 우월 3점 홈런으로 위버를 KO시킨 것.
다저스는 6회말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밀튼 브래들리의 내야 땅볼과 올메도 사엔스의 2루타로 2점을 뽑아 8-5로 추격했고 7회말에도 1사 만루의 동점 찬스를 잡았지만 믿었던 4번타자 켄트의 병살타가 아쉬웠다.
다저스는 9회말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아만도 베니타스를 상대로 리키 리디의 2루타와 이스투리스의 좌전안타, 드루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의 찬스에서 켄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쫓아갔고 5번 타자 밀튼 브래들리의 좌전안타 때 좌익수 제이슨 엘리슨이 공을 뒤로 빠뜨리며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아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최희섭의 경쟁자 올메도 사엔스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일본인 타자 나카무라 노리히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희섭은 우완 브렛 톰코가 상대 선발로 예고된 14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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