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커브스의 원투펀치 케리 우드와 마크 프라이어가 14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 차례로 등판한다.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은 프라이어는 당초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이스 제이크 피비와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취소돼 14일 더블 헤더가 치러진다.
이에 따라 커브스는 선발 등판 일정을 재조정, 당초 14일 브라이언 로렌스와 맞대결할 예정이던 우드를 1경기에 내세워 제이크 피비와 맞서게 하고 프라이어를 2경기로 돌려 로렌스를 상대하게 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정상적인 등판을 하지 못한 케리 우드와 마크 프라이어는 시범경기에서 각각 어깨와 팔꿈치 통증을 호소, 커브스팬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그러나 우드는 지난 9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호투하며 부상에서 벗어났음을 입증했고 프라이어도 9일 트리플 A에서 시험 등판, 6이닝 7실점의 뭇매를 맞긴 했지만 부상에서 완전 회복했음을 자신하고 있다.
커브스의 명운을 짊어진 두 에이스의 등판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것은 우드와 피비의 에이스 맞대결이다.
지난해 2.37로 내셔널리그 방어율 1위에 등극하며 스타덤에 오른 피비는 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6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호투, 변함 없는 구위를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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