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버넷(플로리다 말린스)이 팻 버렐(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개막 이후 연속 경기 타점 행진을 7경기에서 끊으며 무사사구 완투승으로 올시 즌 첫 승을 장식했다.
버넷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막강 타선을 9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아 8-2 승리를 이끌었다. 버넷은 9이닝 동안 10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고 탈삼진 3개에 사사구는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개막 첫 주 내셔널리그 주간 MVP로 뽑혔던 버렐은 2회초 첫 타석서 안타를 치고 출루했을 뿐 4회초 1사 1루에서 병살타, 7회초 1사 2루서 투수 앞 땅볼, 9회초 2사 1,2루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버넷에게 완패했다.
버넷은 2회초 2사 3루에서 폭투로 첫 실점했고 4회초 케니 로프튼의 2루타와 바비 아브레우의 적시타로 1실점했으나 이후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의 토대가 됐다.
플로리다는 4회말 마이크 로월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후 5회말 1사 3루에서 미겔 카브레라의 내야 땅볼로 역전했다. 6회초 폴 로두카의 투런 홈런으로 5-2로 달아난 플로리다는 7회말 카브레라의 솔로홈런, 8회말 후안 피에르의 2타점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플로리다와 필라델피아는 이날 승패로 나란히 4승 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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