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허드슨, 터너 필드 데뷔전 승리 무산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13 11: 21

애틀랜타 3선발로 활약 중인 팀 허드슨(30)이 터너 필드 데뷔전 승리를 허망하게 날렸다.
허드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시즌 두 번째로 등판, 8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화끈한 신고식을 마치면서 자신의 고향 조지아주에서 첫 승을 눈앞에 뒀으나 마무리 대니 콜브의 ‘불 쇼’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4회 호세 비드로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게 유일한 흠이었지만 팀의 간판타자 치퍼 존스가 6회 좌월 2타점 2루타로 허드슨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3-1로 앞선 9회 대니 콜브가 뒷문을 던속하기 위해 나섰으나 크리스티안 구스만에게 희생플라이로 한 점, 브라이언 슈나이더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내주는 등 3실점하며 허드슨의 호투를 망쳤다. 올 시즌 3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모두 성공했던 콜브는 첫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는 3-4로 뒤진 9회 애틀랜타 공격에서 우천으로 지연됐다.
한편 스포츠통계회사인 엘리어스 스포츠뷰로는 지난 12일까지 벌어진 메이저리그 경기 중 총 99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39번의 블론 세이브가 있었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2번의 찬스에서 블론 세이브가 35번 있던 것에 비하면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13일에는 아만도 베니테스(샌프란시스코)와 콜브가 블론 세이브 대열에 합세했다.
허드슨은 지난 8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시즌 첫 등판, 5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마수걸이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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