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결정적인 순간 실책과 폭투로 6연패의 늪에 빠졌다.
콜로라도는 13일(한국시간) 피닉스의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2_4로 분패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준 콜로라도는 6회초 1점을 따라붙어 동점을 만든 데 이어 7회에도 간판타자 토드 헬튼의 2루타 등으로 1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 선발 숀 차콘을 내리고 좌완 구원투수인 브라이언 푸엔테스를 올린 콜로라도는 7회 위기는 잘 넘겼으나 8회 2루수 애런 마일스가 첫 타자인 매크래큰의 평범한 땅볼타구를 펌블하며 실책으로 살려보낸 것이 화근이었다.
콜로라도는 1사 2루에서 대타 토니 클라크가 중월 2루타를 내줘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3번째 마운드에 오른 우투수 라이언 스파이어가 폭투를 범해 1사 3루의 위기를 불렀고 로이스 클레이턴이 적시타를 터트려 재역전을 당했다. 기세가 오른 애리조나는 이후 곤살레스의 2루타 등으로 1점을 추가해 3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콜로라도의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은 이날은 불펜에서 몸도 풀지 않고 대기만 했다. 김병현은 이날 경기 전 훈련 때 평지에서 많은 투구를 펼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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