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2G 연속골로 결승골, 조재진 시즌 첫 골(종합)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4.13 22: 11

J리그의 한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들이 부상을 딛고 나란히 골을 낚았다.
13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반지의 제왕' 안정환은 가시와 레이솔과의 원정 경기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2게임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시미즈 S-펄스의 조재진은 우라와 레즈와의 원정 경기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뽑아냈다. 둘다 90분 풀타임을 소화,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오시마와 요코하마의 투톱으로 포진한 안정환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36분 미드필드 중앙서 25m 왼발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시미즈의 조재진은 원톱으로 출격, 전반 24분 야마니시의 미드필드 중앙 센터링을 받아 골에어리어 정면서 장기인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요코하마는 안정환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고 시미즈는 전반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안정환과 맞대결을 벌인 가시와의 최성국은 풀타임 출장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조재진의 팀 동료 최태욱도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90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11월 17일 몰디브와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서 오른발 골절상을 입은 뒤 이달 초에야 공식 경기에 복귀한 안정환은 이로써 지난 10일 비셀 고베전에 이어 J1 정규리그서 2게임 연속 골맛을 봤고 6일 벌어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EC 테로(태국)전을 포함하면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이다.
조재진은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 3차전을 앞두고 지난달 21일 사전 적응 훈련지인 UAE서 가진 부르키나파소와의 평가전서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한 뒤 정작 사우디아라비아 및 우즈베키스탄에 결장했으나 지난 10일 경기에 선발 출장, 예상보다 빨리 복귀한 데 이어 이날 골까지 잡아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됐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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