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네츠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네츠는 14일(한국시간) 칸세코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쿼터 이후 극심한 야투 난조를 보이며 90-86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동부컨퍼런스 9위를 달리고 있는 네츠로서는 반드시 이겨야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지만 제이슨 키드(29득점, 15리바운드)와 빈스 카터(22득점)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난조로 무릎을 꿇었다.
38승40패를 기록한 네츠는 정규시즌 4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8위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반면 주포 저메인 오닐이 부상으로 결장하고도 백전노장 레지 밀러(22득점)의 투혼을 앞세워 소중한 승리를 따낸 페이서스는 43승35패의 성적으로 동부컨퍼런스 승률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밀러가 네츠의 가슴에 비수를 찔렀다.
밀러는 83-77로 뒤지던 4쿼터 후반 3점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드로까지 득점으로 연결시킨데 이어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또 다시 3점포를 터뜨려 84-84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네츠는 카터가 중요한 고비에서 2차례 연속 오발탄을 날린 반면 페이서스는 제임스 존스(14득점)가 중거피로를 터뜨려 86-84로 전세를 뒤집었다.
네츠는 노장 클리포드 로빈슨이 역전을 노린 회심의 3점포를 던졌지만 불발로 끝난 뒤 상대에게 프리드로를 허용해 87-84로 리드를 당했다.
남은 시간은 17초. 네츠는 4초만에 키드가 레이업슛을 성공시켜 1점차로 좁힌 후 파울작전을 펼쳤지만 제임스 존스가 프리드로를 모두 성공시켜 역전의 꿈은 허무하게 물거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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