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 쇼월터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찬호의 다른 모습을 완전히 확인한 것에 고무돼 있었다. 팀의 연패를 끊은 승리도 중요했지만 박찬호가 선발 로테이션의 주축을 이루는데 더 이상 부족함이 없음을 확인한 한판이었기에 감독으로선 기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_박찬호가 쾌투에 대한 소감은.
▲오늘밤 정말 박찬호에 대한 느낌이 최고이다. 그는 강팀인 에인절스를 잘 요리했다.
_오늘 박찬호 투구를 평가해달라.
▲홈경기 첫 등판서 정말 잘 던졌다. 끝까지 타자들과 승부에서 승리했고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투구 템포, 컨트롤, 초구 스트라이크 등 모든 것이 좋았다. 특히 투심 패스트볼에 브레이킹볼(커브와 체인지업)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스프링캠프때부터 공을 낮게 가져가려고 노력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
_완전히 다른 투수처럼 보였는데.
▲박찬호의 가장 큰 변화는 더 이상 힘을 앞세운 투수가 되려고 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그는 공을 경기내내 낮게 컨트롤했다. 박찬호가 성공하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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