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고춧가루 부대 닉스 심술에 눈물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4.15 13: 00

'킹 제임스'가 27득점에 생애 최다인 18리바운드를 기록하고도 '고춧가루 부대' 뉴욕 닉스의 심술에 눈물을 흘렸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닉스는 14일 건드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자말 크로퍼드(25득점, 9어시스트)의 종횡무진한 활약을 앞세워 95-89로 승리, 시즌 전적 31승47패를 기록했다.
한편 동부컨퍼런스 7위를 달리며 피말리는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캐벌리어스는 이날 패배로 40승38패를 올렸다.
9위를 마크하고 있는 뉴저지 네츠에 2경기 차로 앞서있지만 남은 4경기 중 원정에서 3경기나 치러야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특히 캐벌리어스는 올 시즌 홈에서 28승12패의 뛰어난 성적을 올린 것과는 달리 원정에서는 12승26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네츠와 동률일 경우 상대 전적에서 뒤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물거품이 될 공산이 크기 때문에 이날 패배가 더욱 뼈아팠다.
닉스는 3쿼터까지 72-70으로 뒤졌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백업 파워포워드 모리스 테일러가 자신이 올린 16득점 중 11점을 집중시켜 캐벌리어스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캐벌리어스는 4쿼터 중반 87-77로 크게 뒤졌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시킨 데 이어 로버트 트레일러의 슬램덩크로 종료 1분26초를 남기고 93-89로 바짝 추격했다.
이후 상대의 파울작전에 닉스는 8개의 프리드로 중 2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하는 난조를 보였지만 캐벌리어스도 덩달아 야투 난조를 보여 대역전극을 이루지 못하고 땅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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