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가 15일 PSV 아인트호벤의 박지성과 이영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감으로써 ‘아시아의 깃발이 힘차게 나부꼈다’며 극찬했다.
이 사이트는 지난 14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2차전에서 박지성과 이영표가 전후반 90분 및 연장까지 확고 부동한 주전 다운 플레이를 펼치며 팀을 유럽 챔피언스 4강에 올려놓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지성은 0-1로 뒤지던 후반 5분 리옹 문전 왼쪽에서 천금같은 프리킥 찬스를 얻어내 알렉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릴 수 있도록 도왔다고 보도했다.
수비에 중점적으로 나섰던 이영표에 반해 박지성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고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 리옹 골키퍼 그레고리 쿠페를 당혹스럽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둘은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월드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준결승 그라운드를 밟게 됐다. 비단 아시아권 뿐 아니라 세계를 통틀어서도 ‘꿈의 제전’에서 4강 고지를 밟아보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이다.
선수로서는 최고의 영광을 누리고 있는 박지성과 이영표가 아시아인들의 자랑으로 아시아 각 국의 축구팬 뇌리 속에 뿌리 깊게 각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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