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사나이’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이번에는 몸을 던진 선행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15일(이하 한국시간) A 로드가 트럭에 치일 뻔한 8살짜리 소년을 구했다고 전했다. A 로드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3일 보스턴 시내를 걷고 있던 중 한 소년이 트럭이 달려오던 차도를 건너려는 것을 목격하고 달려가 그를 낚아채 사고를 막았다고 말했다.
소년의 이름은 패트릭 매카시로 A 로드의 열렬한 팬으로 그는 “갑자기 A 로드가 다가와 내 손을 잡더니 끌어갔다”며 TV쇼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시속 50마일(80km) 가까운 속도로 달려오던 그 트럭을 피하지 못했으면 아마 그 소년은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 A 로드는 소년을 구한 직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거리를 거닐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펜웨이파크에서 브론슨 아로요의 투구에 몸을 맞은 뒤 포수 제이슨 베리텍과 주먹을 교환하며 일대 소란을 피운 A 로드는 이후 펜웨이파크에 등장할 때마다 야유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경기장 밖에서는 이에 상관없이 위기에 닥친 보스턴의 한 소년을 구할 만큼 이성적인 면모도 갖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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