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6연패수렁, 두산 하루만에 단독선두
OSEN 정연석 기자 ysc 기자
발행 2005.04.15 22: 31

두산이 하룻만에 단독선두로 복귀했고 기아는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전날 5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두산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5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최경환의 결승타와 홍성흔의 주자일소 2루타로 롯데를 4-0로 제압했다. 이로써 두산은 8승2패를 기록, SK에 덜미를 잡힌 삼성(7승3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선두가 됐다.
두산 선발 스미스는 8이닝 동안 9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롯데 선발 이용훈은 7⅓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3개나 잡아내는 등 1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불발로 아깝게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용훈은 특히 7회1사 후 홍성흔에게 2루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분전, 완봉승까지 노릴수 있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고 구원투수들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깝게 승리를 놓쳤다.
두산은 0-0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던 8회말 2사 1, 2루에서 최경환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은 계속된 2사만루에서 이날 경기의 히어로 홍성흔이 주자일소 우월2루타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위력적인 구위로 막강한 두산타선을 7회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맏던 이용훈은 8회 선두타자 김창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손시헌을 볼넷으로 내보낸 후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마무리 노장진이 최경환과 홍성흔에게 적시타를 맞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SK는 대구경기에서 선발 고효준이 5⅔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아내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힘입어 삼성을 3-0으로 물리쳤다.
프로4년생인 고효준은 생애 첫 선발승을 따내는 기쁨을 누렸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4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현대는 수원경기에서 선발 전준호가 호투하고 이숭용의 솔로, 래리 서튼의 3점홈런 등 홈런으로만 4득점하며 한화를 4-0으로 영봉했다.
전준호는 7⅓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막으며 시즌 첫 승을 따냈고 마무리 조용준은 세이브 1개를 추가, 1구원승 3세이브를 기록했다.
광주경기에서 LG는 장문석의 선발호투와 이병규의 결승 2타점 적시타로 기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장문석은 6⅔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시즌 첫 승을 챙겼다. 기아는 이날도 타선불발로 완패하며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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