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올스타전 이후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좌완 에이스 호안 산타나가 연승 행진을 16게임으로 늘렸다.
산타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제이콥스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 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속아내며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올시즌 3승째를 거뒀다.
지난 2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경기 초반 실점했던 산타나는 이날도 어김 없이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닝을 거듭할수록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산타나는 1회말 첫 타자 코코 크리스프에게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로니 벨리아드와 호세 에르난데스를 삼진처리하고 3루를 훔치던 크리스프가 포수 마우어의 정확한 송구에 아웃되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산타나는 2-0으로 앞선 2회말 빅터 마르티네스와 라이언 루드윅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산타나는 비록 홈런을 2방 맞긴 했지만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는 위력을 뽐냈다.
미네소타는 3회초 매튜 르크로이의 적시타로 3-2로 역전시켰고 산타나는 3회말부터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7회말 구원투수 J.C.로메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로메로에 이어 후안 링콘, 마무리 조 네이선으로 이어지는 미네소타의 최강 불펜진은 클리블랜드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고 3-2 승리를 지켜냈다. 산타나는 이로써 올시즌 3승 무패 방어율 4.00을 기록했다.
한편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제이크 웨스트브룩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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