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 히데오가 올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에서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오클랜드전에서 첫 승을 따냈던 노모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홈런 포함, 피안타 5개와 사사구 5개로 8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노모은 1회말 선두타자 자니 데이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트롯 닉슨과 매니 라미레스를 범타 처리한 뒤 데이빗 오르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벗어났다.
그러나 노모는 2회 제구력 난조로 볼넷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케빈 밀라의 볼넷과 에드가 렌테리아의 안타로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은 노모는 제이슨 베리텍을 포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 한숨 돌렸으나 빌 밀러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 1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고 마크 벨혼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아 2실점 했다.
연속된 1사 2,3루의 위기에서 데이먼을 3루 땅볼로 잡아냈지만 닉슨과 라미레스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 밀어내기로 한 점을 내준 뒤 데이빗 오르티스에게 우월 만루홈런을 맞았다.
밀라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고 기나긴 2회말 수비를 마무리한 노모는 3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선두 타자 에드가 렌테리아에게 3루타를 맞고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추가 실점한 뒤, 제이슨 베리텍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케이시 포섬에게 넘겼다.
한편 보스턴은 선발투수 데이빗 웰스의 호투(7이닝 무실점)와 찬스 때 마다 장타를 터트린 타선의 응집력에 힘입어 10-0 완봉승을 거뒀다.
노모는 올시즌 1승 1패, 방어율 10.13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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