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또 골, AFC챔스리그 포함 4G 연속포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4.16 16: 53

'반지의 제왕' 안정환(29)이 또 골을 넣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안정환은 16일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서 벌어진 일본 프로축구 J1 정규리그 6차전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서 동점골을 터뜨려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사카타와 투톱을 이뤄 선발 출장한 안정환은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44분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전반 유일하게 찾아 온 슈팅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 '킬러'의 본색을 보여줬다.
요코하마는 후반 28분 아라우조에게 실점, 패색이 짙었으나 교체 멤버로 들어온 오시마가 후반 42분 극적인 재동점골을 넣어 2-2로 비겼다.
안정환은 지난 10일 비셀 고베전에서 리그 마수걸이골을 넣은 뒤 13일 가시와 레이솔전에서의 선제 결승골을 포함 3경기 연속으로 골맛을 봤고 6일 벌어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BEC 테로(태국)와의 경기서 2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하면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7일 몰디브와의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서 오른 발목 골절상을 당한 뒤 4월부터 공식 경기에 출장하고 있는 안정환이 최근 물이 한참 오른 기량으로 잇달아 골을 터뜨림에 따라 본프레레 한국대표팀 감독은 물론 유럽의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부쩍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안정환의 소속 에이전시에 따르면 몰디브전 부상 이후 잠잠해졌던 유럽의 스카우트들로부터 다시 연락이 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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