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의 주포 매니 라미레스가 그랜드슬램 등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팀을 3연승으로 이끌었다.
라미레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3회 투런포, 4회 만루 홈런을 쏘아 올리며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6-2 승을 홀로 일궜다.
두 방의 홈런 모두 좌측 담장 11.3m의 그린 몬스터를 넘었을 정도로 화끈하게 잡아당겼다.
타점에 일가견이 있는 라미레스는 이날 6타점을 쓸어 담으며 본격적인 타점 경쟁에 진입했다. 그는 1999년 클리블랜드 시절 165타점으로 꿈의 ‘한 경기 1타점 이상’을 기록, 리그 타점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에도 130타점으로 3위에 랭크됐다. 지난해까지 1270타점을 기록, 현역 타자 가운데 10위를 기록 중이다.
보스턴 선발 맷 클레멘트는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시즌 세 번째 등판만에 첫 승을 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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