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이튼 징크스' 깼다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17 14: 06

시즌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LA 다저스가 애덤 이튼(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저스타디움 불패신화를 깨뜨렸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투수 스캇 에릭슨의 호투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킨 타선 응집력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2002년 이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 6번 선발 등판, 3승 무패 방어율 0.44를 기록해 ‘다저스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이튼은 1회말 선두 타자 세사르 이스투리스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로 맞은 1사 3루의 위기에서 J.D.드루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고 2회말과 3회말 집중타를 맞으며 각각 2실점, 6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며 다저스타디움 불패신화를 마감했다.
다저스는 2회말 1사 후 제이슨 필립스의 2루타와 제이슨 그라보스키, 스캇 에릭슨의 연속 안타로 3-0으로 달아났고 3회말 1사 후 드루의 볼넷과 제프 켄트의 2루타로 맞은 2,3루의 찬스에서 밀튼 브래들리와 제이슨 필립스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다저스는 선발 스캇 에릭슨이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역투한 가운데 7회말 리키 리디의 솔로홈런, 8회말 필립스의 적시타와 사인스의 내야 땅볼 등으로 2점을 더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는 이로써 8승 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다저스가 현재 시즌 초반 10경기에서 기록한 8승 2패는 1983년 이후 시즌 초반 가장 좋은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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