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던 롯데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5프로야구 정규리그에서 최준석의 3점홈런 등 16안타를 터뜨리고 에이스 손민한이 7회1사까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데 힙입어 두산을 10-5로 대파하고 올 시즌 두 번째 2연승을 기록했다.
손민한은 시즌 2승째를 챙긴 반면 3연승으로 다승부문 단독선두를 달리던 두산 선발 랜들은 5회1사까지 홈런 1개 포함 9안타를 얻어맞으며 5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하는 등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의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6승7패로 5할 승률에 한 발 다가섰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에이스끼리의 선발 맞대결이어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 같은 예상은 롯데가 1-0으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5회초 롯데공격에서 보기좋게 빗나갔다.
롯데는 1사 1, 2루에서 라이온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1,3 루에서 이대호의 좌전안타와 최준석의 3점홈런이 터져 6-0으로 앞섰다. 롯데는 박진환과 강민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미 승부의 추가 롯데쪽으로 기운 가운데 롯데는 6회에 1점을 추가하고 8회에 이대호의 2타점 2루타로 달아나며 두산의 추격의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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