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1이닝 2K 무실점...메츠는 6연승끝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4.18 07: 39

뉴욕 메츠의 한국인 좌완 투수 구대성(36)이 6일(5게임)만에 등판, 완벽 투구를 펼쳤다.
구대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셰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방어율 제로 행진을 계속하며 이전 2게임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약간 부진했으나 이날은 무피안타 호투로 만회했다.
구대성은 이날 등판한 5명의 메츠 투수 중 유일하게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더욱 돋보였다. 구대성 이후에 등판했던 역시 좌완 불펜요원인 마이크 매튜스는 ⅔이닝 1피안타 1실점으로 구대성과 대조를 이뤘다.
1_4로 뒤진 7회초 선발 투수 톰 글래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첫 타자인 루이스 카스티요를 3루 땅볼로 간단히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기세가 오른 구대성은 다음타자 카를로스 델가도를 볼카운트 2_2에서 루킹 삼진으로 가볍게 요리했다. 좌타 거포인 델가도는 스프링캠프때부터 구대성과의 대결에서 제대로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당했다. 시범경기때도 구대성에게 루킹 삼진을 당한 바 있다.
델가도를 처리한 구대성은 말린스의 신세대 거포인 우타자 미구엘 카브레라마저 풀카운트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깔끔하게 마쳤다.
구대성은 8회 우완 투수인 매니 아이바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책임을 완수했다.
그러나 메츠는 말린스 선발 A.J. 버넷의 완벽투구에 말려 2_5로 패배하며 최근 6연승 행진을 끝냈다. 버넷은 9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 2게임 연속 완투승으로 시즌 2승째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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