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14타석만에 2루타로 방망이 재가동
OSEN 로스앤젤레스=린다 기자
발행 2005.04.18 07: 51

'빅초이' 최희섭(26.LA 다저스)이 막판에 2루타를 터트리며 간신히 체면을 살렸다.
최희섭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1루수겸 2번 타자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전서 3회 솔로 홈런을 날린 이후 14타석만에 나온 귀중한 안타였다. 시즌 첫 2루타로 타율은 1할2푼에서 1할4푼으로 조금 올랐다.
앞선 3타석에서 삼진 1개 등 범타로 물러났던 최희섭은 7회말 4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인 좌완 크리스 해먼드의 체인지업을 통타, 1루수 키를 총알같이 넘어가는 우익선상 2루타를 날렸다. 이전까지 다저스 타선 중 유일하게 안타가 없었던 최희섭으로선 체면을 살린 한 방이었다.
더욱이 좌투수의 공을 제대로 받아쳐 안타를 뽑아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좌투수에게 더이상 약하지 않다는 점을 코칭스태프에게 보여준 셈이다.
한편 다저스는 선발 제프 위버의 완봉역투와 중심타선이 홈런을 터트린 데 힘입어 6_0으로 완승을 거두며 최근 5연승 행진을 펼쳤다. 9승 2패의 가파른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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