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빅리그 승격 좌절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4.19 08: 34

'서니' 김선우(28)가 빅리그행 티켓을 잡는데 실패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구원투수인 안토니오 오수나(33)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대신 트리플 A 뉴올리언스의 개리 마제스키(26)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오른쪽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오수나는 12일로 소급적용돼 부상자명단에 오르게 된다.
오수나는 지난 11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서 2/3이닝 동안 4실점을 당하는 등 총 4차례 등판에서 2 1/3이닝에서 무려 11점이나 빼앗겨 방어율 42.43을 기록하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트리플 A 뉴올리언스에는 김선우가 제 1선발로 활약하고 있지만 내셔널스의 프랭크 로빈슨 감독은 구원전문인 마제스키를 승격시켜 눈길을 끈다.
지난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가장 늦게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던 마제스키는 3차례 뉴올리언스의 구원투수로 등판, 6 1/3이닝 동안 3실점을 당하며 방어율 4.26의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이에 비해 김선우는 2경기에 선발로 나서 10 1/3이닝에서 9피안타(1홈런) 4볼넷 8탈삼진 5실점으로 방어율 4.35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팀내에서 구원투수보다는 선발투수로 인정을 받고 있는 김선우는 내셔널스 선발진에 공백이 생길 경우에나 빅리그 재진입을 노크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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