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대표, 스웨덴 리그 진출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19 10: 32

두 명의 북한 여자 축구 선수가 스웨덴 무대에 진출한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한국시간) 스웨덴 발링에 IF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 4.25 축구단 소속으로 북한 대표팀 공격수인 이은심(26)과 김경애(21)가 북한 선수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 스웨덴 1부리그 발링에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롬에서 북쪽으로 100km 떨어진 웁살라에 연고를 둔 벨링에는 스웨덴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었으나 성적 저하로 1부리그로 격하됐다.
코니 스요베리 발링에 구단 대표는 “북한은 여자 축구 강국 중 한 나라다. 두 명의 북한 선수가 옴으로써 상당히 재미있을 것이고 이들의 활약으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희망한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스웨덴은 북한과 수교를 맺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중 하나로 평양에 주재한 스웨덴 대사관에서 이들의 스웨덴 진출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심은 “김경애와 내가 스웨덴에 갈 것이라는 소식은 들었다. 그러나 일단은 축구에 전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스웨덴 진출 경비는 북한에서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스웨덴 의료사절 재단이 부담한다.
스웨덴 외무부는 북한과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국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의 진출을 적극도울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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