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까지 추락했던 뉴욕 양키스가 탬파베이를 상대로 맹폭을 가하며 꼴찌 자리를 탬파베이에 넘겨줬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서 벌어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17명의 타자가 나서 13득점하는 등 장단 20안타를 퍼붓는 융단 폭격을 가한 끝에 19-8의 대승을 거두고 시즌 5승(8패)째를 달성했다. 탬파베이는 4승 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밀렸다.
양키스는 0-0이던 2회 선두 3번 마쓰이 히데키부터 시작해 타지 이순 직전인 2번 버니 윌리엄스까지 17명의 타자가 들어섰고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투런포, 티노 마르티네스 만루포 등으로 대거 13점을 뽑아내며 탬파베이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A. 로드는 3회에도 투런포를 작렬시키는 등 6타점을 몰아쳤고 티노 마르티네스도 6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인 팀 방어율(5.33)은 이날도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날 양키스 선발 재럿 라이트는 15-2로 앞서 있는 5회 아브레이 허프에게 스리런포를 허용하는 등 5회에만 5실점 했다. 라이트는 5⅓이닝 동안 11피안타 8실점하고도 타선의 맹폭 속에 운 좋게 2승(1패)째를 건졌다. 그의 방어율은 10.05.
최근 양키스 선발진은 랜디 존슨을 비롯, 칼 파바노, 마이크 무시나 라이트까지 평균 6점 이상 실점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선발이 좋을 경우에는 불펜진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등 심각한 불균형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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