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멀더, 내셔널리그 첫 승 신고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19 12: 38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에이스 마크 멀더(28)가 내셔널리그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세인트루이스로 전격 트레이드된 멀더는 1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단 2안타 만을 허용하며 1실점(비자책)하는 완벽한 투구로 11-1 대승을 이끌며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후반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부상 의혹까지 불러일으킨 멀더는 올시즌 2번의 등판에서 뭇매를 맞으며 ‘세인트루이스가 트레이드에 실패했다’는 비아냥 마저 샀지만 3번째 등판에서 과거의 위력적인 모습을 회복하며 올시즌 전망을 밝혔다.
멀더는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1,3루의 위기에서 포수 벤지 몰리나의 실책으로 한 점을 허용했을 뿐, 8회까지 절묘한 제구력과 낙차 큰 커브로 피츠버그 타선을 무력화시키는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초 선두타자 짐 에드먼즈의 솔로홈런과 다구치 소의 3루타로 2점을 뽑았고 멀더가 마운드를 내려간 9회초 대거 9점을 뽑아내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멀더는 올시즌 3경기에 선발 등판, 1승 1패 방어율 4.7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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