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또 '불쇼' 시즌 10패째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19 12: 48

메이저리그 최악의 불펜진이 연일 불쇼를 벌이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또 불펜 난조로 시즌 10패(2승)째를 당했다.
콜로라도는 19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선발 숀 차콘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진이 3-1의 승리를 지키지 못하고 3-5로 또 역전패했다. 차콘의 뒤를 이어 7회 등판한 라이언 스파이어는 아웃 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5연속 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불을 크게도 질렀다.
2승 10패로 메이저리그 30개팀 가운데 최하위로 처진 콜로라도는 이날까지 7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단 한 번만 성공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기 일쑤다. 지난해 70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단 36번만 성공시킨 사상 최악의 세이브 성공률을 답습하고 있는 것.
전날 김병현(26)이 5-3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스캇 더만이 2차례, 브라이언 푸엔테스, 하비에르 로페스, 마무리 차오진후이까지 한 번씩은 ‘불쇼’를 했다.
뒷문은 완전히 허물리면서 콜로라도는 2승 10패로 메이저리그 30개팀 가운데 최악의 승률로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두 번 이길 때는 지난 6일 샌디에이고와의 개막전에서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고 17일 샌프란시스코전서는 9회 차오진후이가 2점이나 내주면서 5-4로 간신히 승리, 투수들이 잘 던져 이긴 게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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