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20 10: 51

뉴욕 메츠의 구대성(35)이 6게임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구대성은 20일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6-4로 크게 앞선 7회 선발 빅터 삼브라노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 컨디션을 점검했다.
그는 첫 타자로 좌타자 케니 로프턴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두 번째 타자로 바비 아브레우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선 우타자 제이슨 마이클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89마일(143km)짜리 바깥쪽 직구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좌타자 짐 토미를 대신해 들어선 스위치 타자 호세 오퍼만을 2구째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총 11개를 던져 8개가 스트라이크였다.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8회 매니 아이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특히 로프턴을 제외한 두 명의 오른손 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우타자 처리 요령을 터득해 가고 있음을 알렸다.
18일 플로리다전에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 이후 이틀만에 등판한 구대성은 이날까지 6경기에서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 좌완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인 펠릭스 에레디아가 왼 엄지 부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터라 마이크 매튜스와 더불어 당분간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츠는 이날 홈런 7방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필라델피아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톱타자 호세 레예스와 빅터 디아스가 각각 두 방의 홈런을 터뜨리며 2타점, 4타점을 올렸다. 특히 3회에는 마이크 피아자(솔로포), 덕 민트케이비치(투런포), 디아스의 홈런포가 이어지며 5점을 뽑았고 6회에는 데이빗 라이트가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리며 16점이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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