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불펜 불쇼, 토론토에 1승 헌납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20 11: 24

김병현(26)을 콜로라도로 내보내고 쾌재를 불렀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불펜의 불쇼 탓에 1승을 거저 내줬다.
보스턴은 20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브론슨 아로요의 뒤를 이어 8회 등판한 앨런 엠브리가 버논 웰스에게 투런포를 맞고 3-3 동점을 내준 뒤 9회 마무리 키스 포크가 코리 코스키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3-4로 역전패했다.
보스턴은 1회 매니 라미레스의 선제 솔로포와 7회 데이빗 오티스의 투런포로 3-1로 리드하고 있었다.
7회까지 7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던 아로요는 불펜의 불쇼 탓에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반면 토론토 선발 로이 핼러데이는 8이닝 4피안타 3실점했으나 9회 타선이 결승점을 뽑아준 덕분에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시즌 3승째. 지난 10일 보스턴전에서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투구를 이날 호투로 만회했다.
애리조나 시절 김병현의 절친한 팀동료였던 토론토 마무리 미겔 바티스타는 9회 1이닝 동안 2안타를 맞고 불안했지만 무실점으로 매조지, 4세이브째를 올렸다. 그는 이날까지 5번의 세이브 찬스에서 4번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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