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주빌로 이와타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수원 삼성의 원동력은 차범근 감독의 용병술에 힘입은 것이었다.
차범근 감독은 전반전 나드손의 퇴장으로 맞은 숫적 열세에도 불구, 후반전 김대의를 교체 출장시켜 주빌로 이와타의 수비진을 분산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데 이어 김남일의 동점골이 터진 후 산드로를 교체 투입, 역전승을 이끌어 지난 20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주빌로 이와타에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수원 삼성의 원동력은 차범근 감독의 용병술에 힘입은 것이었다.
차범근 감독은 전반전 나드손의 퇴장으로 공격수가 숫적 열세를 보이자 후반전 김대의를 교체 출장시켜 주빌로 이와타의 수비진을 분산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잡은 데 이어 김남일의 동점골이 터진 후 산드로를 교체 투입, 역전승을 이끌어 내는 용병술을 보였다.
이날 동점골을 터트린 김남일도 지난 13일 FC 서울과의 삼성 하우젠컵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이날 출장이 어려웠지만 차범근 감독은 ‘팀 승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며 김남일을 독려, 선발 투입하는 결단을 내렸고 김남일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17분 동점골을 터트리는 수훈을 세웠다.
김남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사실 오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흐트려진 정신력을 다잡아 주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최근 경기에 슈팅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주문한 것이 동점골을 터트리게 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차범근 감독은 “오늘 중요한 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김남일의 원래 모습은 아니다”, “오늘 경기는 운동장에 강제로 끌고 나왔지만 다음부터는 자발적으로 경기에 나서줬으면 한다”, “오늘 좋은 활약을 펼치긴 했지만 한국 최고의 미드필더로서 부족한 활약이다” 등 인터뷰 내내 ‘농반 진반’으로 김남일을 자극(?)한 후 “편하게 말하라고 먼저 간다고” 며 자리를 떠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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