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맨U 1-0으로 격파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21 08: 27

에버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보장되는 4위 자리 수성에 파란불을 켰다.
에버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디슨 파크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후반 9분 터진 던컨 퍼거슨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에버튼은 이로써 17승 6무 10패 승점 57점을 기록, 같은날 포츠머스를 2-1로 꺾은 5위 리버풀과 승점 3점 차이를 유지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에버튼 승리의 일등공신은 나이젤 마틴 골키퍼. 마틴 골키퍼는 전반 6분 웨인 루니의 중거리 슈팅, 후반 4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내에서 폴 스콜스의 왼발 슈팅 등 결정적인 실점 위기마다 선방, 에버튼의 귀중한 승리를 지켜냈다.
에버튼은 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도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마이켈 아테타가 올린 크로스를 던컨 퍼거슨이 헤딩으로 마무리, 천금의 결승골을 뽑아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가뜩이나 경기가 풀리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27분 게리 네빌이 관중석에 공을 차는 경거망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아 숫적으로도 열세에 몰리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했고 종료 직전에는 폴 스콜스가 두번째 옐로우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9명으로 경기 종료를 맞았다.
이미 올 정규시즌 우승이 물건너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로써 19승 10무 4패 승점 67점으로 2위 아스날에 승점 4점이 뒤진 채 3위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런던 더비 매치에서는 선두 첼시와 아스날이 득점 없이 비겼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은 상태인 첼시는 이로써 25승 7무 2패 승점 82점으로 리그 우승컵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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