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는 프리미어리그행 전초기지, 박지성은?
OSEN 박천규 기자 sp1 기자
발행 2005.04.21 10: 41

PSV 아인트호벤이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초기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는 박지성(24.MF)의 프리미어리그행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세계적인 골잡이 반니스텔루이가 PSV 아인트호벤에서 네덜란드 리그 득점왕(1998~1999, 1999~2000)을 거쳐 2001년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 지난 시즌에는 아인트호벤의 유고 골잡이 케즈만과 로벤이 한꺼번에 첼시로 팀을 옮긴 데 이어 최근 다시 고메스(24.GK) 헤셀링크(27.FW)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축구 전문 사이트 ‘풋볼엔엘닷컴’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고메스와 헤셀링크의 이적설을 잇따라 보도했다. 고메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헤셀링크는 토튼햄에서 각각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내용. 특히 고메스의 경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이 지난주 히딩크 감독을 직접 찾아와 이적을 논의했을 만큼 프리미어리그행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다. 일부 국내 팬들은 퍼거슨의 아인트호벤 접촉을 놓고 혹시 그 목적이 박지성 영입이 아닐까 기대를 갖기도 했다.
이 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출신의 고메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에서 영입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구단 경영에도 관여하고 있는 히딩크 감독은 퍼거슨 감독과 만나 “결코 싼 값에는 내놓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메스는 지난 14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선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4년째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헤셀링크는 올 시즌 케즈만과 로벤의 빈 자리를 메우며 15골로 팀내 최다득점, 리그 3위를 달리면서 빛을 보고 있다. ‘풋볼엔엘닷컴’은 영국 ‘더 선’지의 보도를 인용, 아인트호벤에서 스카우트 담당 디렉터로 일하다 토튼햄으로 옮긴 아르네센 이사와 네덜란드 출신의 마르틴 욜 토튼햄 감독이 헤셀링크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과 관련해서는 아인트호벤과 재계약 후 프리미어리그행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을 뿐 구체적인 팀 이름은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다. 박지성 자신이 워낙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야망이 크고 플레이 스타일이 통할 것이라는 판단, 그리고 최근의 뛰어난 활약상을 종합하면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도 그리 멀지 않은 이야기로 다가온다. 최근 몇 년 새 두드러지고 있는 아인트호벤과 프레미어리그 클럽들과의 돈독한 관계를 생각하면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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