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말린스의 에이스 조시 베켓이 트레이드 마크인 광속구를 앞세워 뉴욕 메츠와의 리턴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다.
베켓은 21일(한국시간) 돌핀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메츠와의 홈 경기에 시즌 4번째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4피안타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탈삼진은 7개 였고 시즌 방어율은 1.00으로 내려갔다. 베켓은 지난 16일 메츠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던 것을 앙갚음 한 것과 동시에 애틀랜타, 워싱턴 내셔널스, 메츠 등 동부지구 라이벌전에서 각각 1승을 거두는 개가를 올렸다.
지난 16일 말린스를 상대로 1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던 메츠 선발 애런 헤일먼은 이날은 초반부터 흠씬 두들겨 맞았다. 말린스는 1회 미겔 카브레라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뒤 3회 후안 엔카나시온, 알렉스 곤살레스, 맷 트레이너의 적시타 등으로 대거 4점을 뽑으며 5-0으로 앞서갔다. 4회에는 엔카나시온이 좌월 투런포로 힘을 보태며 헤일먼을 넉다운시켰다. 헤일먼은 4이닝 11피안타 7실점했다.
메츠는 5회 2점을 따라붙었지만 초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9로 대패했다. 전날 필라델피아전에서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6경기 연속 방어율 0의 행진 중인 구대성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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